[오피셜] '토트넘 부임?' 프랑크푸르트 'UEL 우승 감독', 시즌 종료 이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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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이 프랑크푸르트를 떠난다.
프랑크푸르트는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글라스너 감독이 체결한 계약이 1년 일찍 만료된다. 글라스너 감독은 시즌 종료 이후 팀을 떠날 것이다. 구단은 논의 끝에 시즌 종료 이후 동행을 마치기로 결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경질 이후 여러 사령탑을 주시 중이며, 프랑크푸르트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글라스너 감독도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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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이 프랑크푸르트를 떠난다.
프랑크푸르트는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글라스너 감독이 체결한 계약이 1년 일찍 만료된다. 글라스너 감독은 시즌 종료 이후 팀을 떠날 것이다. 구단은 논의 끝에 시즌 종료 이후 동행을 마치기로 결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글라스너 감독가 체결한 계약은 2024년 6월 30일에 만료될 예정이었다. 후반기에 접어들어 전반적인 성과와 상황에 대해 구단에서 재평가가 진행됐다. 그 과정에서 작별이 결정됐다"라고 덧붙였다. 마르쿠스 크뢰세 단장은 "(글라스너 감독과) 가능한 한 최선의 이별을 위해 남은 경기에 모든 에너지를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글라스너 감독은 "내게 명확하게 설명을 해준 구단 경영진 결정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지금은 작별 인사를 하거나 지난날을 돌아볼 때가 아니다. 우리는 여전히 결정적인 경기들을 앞두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 남아 있는 경기들과 DFB 포칼컵 결승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각오를 불태웠다.
오스트리아 출신 사령탑 글라스너 감독은 선수 시절 뛰었던 SV 리트와 LASK 린츠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지난 2019년 볼프스부르크에 부임하면서 처음으로 빅 리그에 입성했다. 하지만 구단 경영진과 불화설 끝에 두 시즌 만에 작별했다.
다음 행선지는 프랑크푸르트다. 글라스너 감독은 프랑크푸르트를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챔피언으로 이끌며 결실을 맺었다. 2022-23시즌 현재도 DFB 포칼컵 결승에 진출하여 또 다른 트로피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올 시즌 이후 작별이 확정됐다. 프랑크푸르트가 독일 분데스리가 9위로 추락한 여파로 보인다. 글라스너 감독은 유종의 미를 거둔 다음 프랑크푸르트를 떠난다.
차기 행선지로 토트넘 훗스퍼가 거론된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경질 이후 여러 사령탑을 주시 중이며, 프랑크푸르트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글라스너 감독도 후보에 올랐다. 영국 '디 애슬래틱'도 "글라스너 감독은 지난 3월 상호 합의하에 토트넘을 떠난 콘테 감독 대체자로 독일 매체에서 연결됐다"라며 부임설을 조명했다.
사진=프랑크푸르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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