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 오염수 무해하면 왜 농업·공업용수로 안 쓰나"

임현주 mosqueen@mbc.co.kr 2023. 5. 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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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계획에 대해 중국이 "오염수가 무해하면 왜 일본 국내에 방류하거나 농업·공업용수로 쓰지 않느냐"고 반문하며 일본 정부를 압박했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 정부가 오염수가 안전하고 해가 없다고 매번 말하는데 그러면 왜 일본 측이 직접 국내에 방류하거나 농업·공업용수로 쓰지 않는지 많은 이들이 의문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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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계획에 대해 중국이 "오염수가 무해하면 왜 일본 국내에 방류하거나 농업·공업용수로 쓰지 않느냐"고 반문하며 일본 정부를 압박했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 정부가 오염수가 안전하고 해가 없다고 매번 말하는데 그러면 왜 일본 측이 직접 국내에 방류하거나 농업·공업용수로 쓰지 않는지 많은 이들이 의문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왕 대변인은 "일본이 올해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책임 있는 태도로 국제사회의 우려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아시아 이웃 국가와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강행하는 것은 실망스럽고 불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일본은 한결같이 자신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라고 하는데 책임 있는 국가라는 구호만 외칠 것이 아니라 진지하게 국제사회의 우려에 응하고 실질적인 행동으로 아시아와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82359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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