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공감' 태양 "동영배로서 삶 살아가는 것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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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태양이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태양은 직접 건반을 연주하며 감미롭게 무대를 시작했다.
태양은 "평소 '공감'이라는 프로그램을 좋아하고 언젠가는 나도 저 무대에 서보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했다"며 무대에 앞서 설렘을 표현했다.
태양의 에너지와 진심이 담긴 무대는 오는 12일 오후 12시 EBS1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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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방송되는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태양은 직접 건반을 연주하며 감미롭게 무대를 시작했다. 이어 소극장 분위기에 어울리게 밴드셋으로 편곡한 신곡 ‘슝!’부터 최근에는 자주 들려주지 못했던 히트곡 ‘I Need A Girl’, ‘나만 바라봐’ 그리고 ‘눈, 코, 입’까지, 총 10곡의 라이브를 선보였다. 태양의 감성적인 음색은 물론 디테일한 제스처, 무대를 압도하는 눈빛과 퍼포먼스가 더해져 관객들로 하여금 온전히 무대에 몰입하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태양은 공연 중 관객들과 즉석 Q&A 시간을 갖기도 하고 무대 끝에 앉아 타이틀곡 ‘나의 마음에(Seed)’를 열창하며 관객들과 뜨겁게 교감했다.
태양은 2008년, 솔로 데뷔 후 ‘나만 바라봐’, ‘눈, 코, 입’, ‘웨딩드레스’ 등 발매하는 곡마다 평단의 지지와 대중적 인기를 얻으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6년이라는 긴 공백기 끝에 지난달 25일 새로운 EP ‘Down to Earth’를 발표, 한층 성숙해진 보컬로 대중의 향수와 감성을 저격한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태양은 “평소 ‘공감’이라는 프로그램을 좋아하고 언젠가는 나도 저 무대에 서보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했다”며 무대에 앞서 설렘을 표현했다.
또한 “동영배로서, 한 사람으로서 삶을 온전하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것들이 잘 이루어졌을 때 아티스트로서도 더 빛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사는 것이 첫 번째인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태양의 에너지와 진심이 담긴 무대는 오는 12일 오후 12시 EBS1에서 만날 수 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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