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 남상지, 14일 결혼…남편은 '나의 해방일지' 송치훈 [공식입장]

[OSEN=장우영 기자] 배우 남상지의 예비 신랑은 배우 송치훈이었다.

10일 OSEN 확인 결과, 배우 남상지와 결혼하는 신랑은 배우 송치훈이었다.

두 사람은 13년 전 대학교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신뢰와 사랑을 키워온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송치훈은 경기대학교 연기학과 출신으로, 2018년 서울연극제 신인연기상을 받은 바 있다. 드라마 ‘눈이 부시게’, ‘로스쿨’, ‘나의 해방일지’ 등에 출연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남상지는 이날 “2010년 5월 14일 앳된 모습으로 만나 오랜 시간 함께한 연인과 오는 5월 14일 결혼합니다. 삶의 궤를 함께하며 재미나게 살아보겠습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남상지는 “축하와 격려 부탁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이 봄날 모두 행복하세요. 항상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2010년부터 열애 중인 연인과 13년이 지난 후 처음 만났던 날 결혼을 하며 의미를 더했다.

경기대학교 연기학과 출신 남상지는 2012년 영화 ‘최씨네 모녀’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영화 ‘결혼전야’, ‘귀향’, ‘덕혜옹주’, ‘루시드 드림’,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 ‘증인’, ‘백두산’, ‘광대:소리꾼’, ‘사는게 먼지’, ‘비밀의 정원’ 등에 출연했다.

또한 남상지는 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별별 며느리’, ‘미스터 션샤인’,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KBS1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에서 서동희 역으로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스타일美 시즌5’, ‘스타일美 시즌6’ MC로도 활약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