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행 마침표' SON 절친…유럽 복수구단 '러브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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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공격수 루카스 모우라(30)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떠나는 가운데 여러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브라질 매체 '토르세도레스'는 9일(한국시간) "모우라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되면서 토트넘을 떠날 예정인 가운데 최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아스톤 빌라, 울버햄튼 원더러스(이상 잉글랜드)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또 AS로마와 라치오(이상 이탈리아),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프랑스)로부터도 문의를 받았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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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공격수 루카스 모우라(30)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떠나는 가운데 여러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물론이고, 이탈리아 세리에A와 프랑스 리그앙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매체 '토르세도레스'는 9일(한국시간) "모우라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되면서 토트넘을 떠날 예정인 가운데 최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아스톤 빌라, 울버햄튼 원더러스(이상 잉글랜드)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또 AS로마와 라치오(이상 이탈리아),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프랑스)로부터도 문의를 받았다"고 소식을 전했다.
모우라는 지난 2018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브라질 출신 공격수다. 약 5년 동안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통산 219경기에 출전해 38골 27도움을 올렸다.
특히 그는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2차전에서 아약스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극적으로 결승을 이끌었던 바 있다. 당시 토트넘의 영웅으로 등극하며 극찬 세례를 받았다.
모우라는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입지가 좁아졌다. 기량이 예전만 못한 데다, 잦은 부상까지 겹치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설상가상 지난 2년에 걸쳐 데얀 쿨루셉스키(23)와 히샬리송(25) 등 같은 포지션 경쟁자들이 합류한 탓에 설 자리를 완전히 잃었다.
실제 이번 시즌만 놓고 봐도 모우라는 공식전 17경기를 뛰는 데 그쳤는데, 이마저도 선발로 나선 건 3경기뿐이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급기야 지난달에는 출전 기회를 찾아 2군으로 내려가기까지 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
결국 모우라는 현재 처한 상황을 벗어나고자 올여름 토트넘과 동행의 마침표를 찍으면서 떠나는 쪽으로 결정을 내렸다. 이미 지난 3월부터 그는 재계약을 거절한 후 이별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그리고 현재 새 구단을 찾고 있는 가운데서 곳곳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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