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 동두천∼연천 구간 연내 개통…7월부터 영업 시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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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은 다음 달 22일까지 경원선 동두천∼연천 철도건설사업에 대한 시설물검증시험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동두천~연천 노선이 개통되면 광역 교통 편의성이 개선될 뿐 아니라 수도권 경기 북부 접경지역의 개발 촉진 효과까지 기대된다"며 "철저한 시설물검증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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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은 다음 달 22일까지 경원선 동두천∼연천 철도건설사업에 대한 시설물검증시험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설물검증시험은 신규 또는 개량 철도노선 개통 전 시험 열차를 투입해 단계별로 속도를 증속시키며 철도시설물의 안전상태, 철도차량의 운행 적합성, 차량과 시설물의 운영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과정이다.
공단은 시설물검증시험에 앞서 올해 3월 노반 분야 등 13개 분야 228개 항목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쳤다.
이번 시설물검증시험이 마무리되면 올해 7월 말부터 실제 영업 상태를 가정한 영업 시운전에 돌입한다. 열차 운행체계 및 철도종사자의 업무 숙달 등을 점검 후 올해 말 개통할 예정이다.
한편, 동두천∼연천 철도건설사업은 사업비 4853억원을 투입해 경원선 수도권 전철을 연천까지 연장하는 사업이다. 연천에서 동두천으로 이동시간이 29분에서 16분으로 단축된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동두천~연천 노선이 개통되면 광역 교통 편의성이 개선될 뿐 아니라 수도권 경기 북부 접경지역의 개발 촉진 효과까지 기대된다"며 "철저한 시설물검증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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