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서 우회전하던 덤프트럭에 자전거 운전자 깔려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안양의 한 도로에서 우회전하던 14톤 트럭에 30대 자전거 운전자가 깔려 숨졌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10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화물트럭 운전자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안양시 만안구 명학대교 인근 이면도로에서 범계사거리 방면으로 우회전하다가 자전거를 타고 가던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양=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경기도 안양의 한 도로에서 우회전하던 14톤 트럭에 30대 자전거 운전자가 깔려 숨졌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10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화물트럭 운전자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안양시 만안구 명학대교 인근 이면도로에서 범계사거리 방면으로 우회전하다가 자전거를 타고 가던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트럭 범퍼 아래에 B씨가 깔린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약 1㎞가량을 더 운전하다가 옆 차선에 있던 다른 차량 운전자가 알려준 뒤에야 사고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대원이 B씨를 구조했으나, B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지점은 횡단보도와 우회전 신호가 없는 곳이었다"며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young86@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실형 | 연합뉴스
- "창문 다 깨!" 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 판단이 52명 생명 구했다 | 연합뉴스
- 中대학생 '교내 묻지마 칼부림'에 25명 사상…"실습공장서 착취" | 연합뉴스
- 평창휴게소 주차 차량서 화재…해·공군 부사관 일가족이 진화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KAIST의 4족 보행로봇 '라이보' 세계 최초 마라톤 풀코스 완주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아이돌 수능 고사장 들이닥친 대포카메라…경찰 출동까지 | 연합뉴스
- 태국 남성, 개 4마리 입양해 잡아먹어…유죄판결시 최대 징역2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