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림 느꼈다"…동해서 하루새 '규모 2.5 지진' 두 차례 발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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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강원 동해 남동쪽 해상에서 규모 2.5 지진이 하루에만 두 차례 발생해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4시 32분쯤 강원 동해 남쪽 약 4㎞ 지점에서 규모 2.5 지진이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3분쯤 강원 동해시 남남동쪽 4㎞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두 차례 지진을 포함해 강원 동해시 일대 해상에서 올해만 43차례의 지진이 발생, 지역 주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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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상황실 유감신고 2건 접수
(동해=뉴스1) 윤왕근 한귀섭 기자 = 10일 강원 동해 남동쪽 해상에서 규모 2.5 지진이 하루에만 두 차례 발생해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4시 32분쯤 강원 동해 남쪽 약 4㎞ 지점에서 규모 2.5 지진이 관측됐다.
진앙은 동경 129.12도, 북위 37.49다. 지진 발생 깊이 16㎞다.
해당 지진은 최대진도 Ⅱ(2)로 기록됐다. 이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정도다.
기상청은 해당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원도소방본부에도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 2건이 접수된 것 외에 특이사항은 없었다.
한편 이날 새벽에도 인근 지점에서 같은 규모의 지진이 한 차례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3분쯤 강원 동해시 남남동쪽 4㎞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7.49도, 동경 129.14도이며 발생 깊이는 15㎞이다.
계기진도는 역시 최대 Ⅱ(2)로 기록됐다.
이날 두 차례 지진을 포함해 강원 동해시 일대 해상에서 올해만 43차례의 지진이 발생, 지역 주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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