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택한 '스페이스 공감', '나만 바라봐' 라이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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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EBS 음악 프로그램 '스페이스 공감'을 찾는다.
태양은 '스페이스 공감' 무대를 선택한 데 "평소 '공감'이라는 프로그램을 좋아하고 언젠가는 나도 저 무대에 서보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했다"라고 밝혔다고.
수많은 무대에 올랐던 태양, 손을 뻗으면 닿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서 관객과 호흡하고, 전곡을 밴드 구성 라이브로 들려주는 '스페이스 공감'은 그에게도 새로운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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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태양이 EBS 음악 프로그램 '스페이스 공감'을 찾는다.
지난 4월 솔로 EP 'Down to Earth'를 발표한 태양은 한층 성숙해진 보컬로 리스너들과 만나며 향수와 감성을 저격한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으로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태양은 '스페이스 공감' 무대를 선택한 데 “평소 '공감'이라는 프로그램을 좋아하고 언젠가는 나도 저 무대에 서보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했다"라고 밝혔다고. 태양은 "동영배로서, 한 사람으로서 삶을 온전하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것들이 잘 이루어졌을 때 아티스트로서도 더 빛날 수 있다"라며,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사는 것이 첫 번째인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수많은 무대에 올랐던 태양, 손을 뻗으면 닿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서 관객과 호흡하고, 전곡을 밴드 구성 라이브로 들려주는 '스페이스 공감'은 그에게도 새로운 경험이었다.
이날 공연은 태양의 건반 연주로 시작됐다. 소극장 분위기에 어울리는 밴드셋 편곡의 신곡 '슝!'으로 이어진 무대는 히트곡 'I Need A Girl', '나만 바라봐' 그리고 '눈, 코, 입'으로 이어진다. 총 10곡의 라이브를 선보인 태양은 감성적인 음색, 디테일한 제스처, 무대를 압도하는 눈빛과 퍼포먼스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태양은 공연 중 관객들과 즉석 Q&A 시간을 가지기도 했으며, 마지막으로 이번 앨범 타이틀 곡 '나의 마음에(Seed)'를 열창했다.
태양이 출연하는 '스페이스 공감'은 12일 밤 12시 EBS 1TV에서 시청자를 찾아간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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