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비인두암 투병, 무서웠다..순간을 즐기려 노력"[유퀴즈]

김나연 기자 2023. 5. 1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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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 중 "두려웠다"고 밝혔다.

10일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앞서 김우빈은 비인두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고, 완치 후 6년 만에 복귀한 바 있다.

한편 김우빈이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일상의 히어로' 특집으로, 수면 명의 이유진 교수, '둘리' 아빠 만화가 김수정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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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김우빈 /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 중 "두려웠다"고 밝혔다.

10일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배우 김우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 속 김우빈은 '핫팩천사'라는 별명에 대해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장에) 바람이 많이 불고 겨울이었다. 선생님들이 계시니까 아침에 가면 미리 10개를 뜯어놓고 있다가 선생님들에게 하나씩 드리는 거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우빈은 비인두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고, 완치 후 6년 만에 복귀한 바 있다. 그는 "잠깐 공백기를 가지면서 미래에만 살았던 제가 속상하더라. 그게 슬펐다. 물론 그 순간순간을 즐기기도 했지만 '더 온전히 즐겼으면 좋았을 텐데'하는 생각이 들더라. 그 시간들이 아쉬워서 최대한 순간을 즐겨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와 대화하는 사람의 눈을 더 본다든지, 뭘 입고 있는지도 관찰한다. 그런 시간들을 가지니까 후회가 많이 없는 것 같다. 하루를 잘 지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을 것 같다"고 했고, 김우빈은 "두렵다. 생명과 연관돼 있다 보니 무섭고 두렵기도 했다. 회복이 되고 나서는 '내가 예전에 일했던 그 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우빈이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일상의 히어로' 특집으로, 수면 명의 이유진 교수, '둘리' 아빠 만화가 김수정도 출연한다. 이날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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