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루카스, 결국 NCT 탈퇴…"개인 활동 이어간다"

루카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생활 논란이 있었던 그룹 NCT의 멤버 루카스가 그룹을 탈퇴하고 솔로로 활동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0일 "루카스는 NCT와 NCT의 중국 유닛인 웨이션브이(WayV)를 탈퇴해 개인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멤버들과 팬 여러분 모두를 위한 선택이라고 판단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루카스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다양하게 활동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콩 출신인 루카스는 2021년 전 여자친구 A씨에게 금전적 요구를 하는 등 부적절한 사생활에 대한 폭로가 나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A씨는 루카스와 교제하는 동안 호텔비와 담뱃값 결제 등 금전적 요구를 받았고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루카스는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히며 당시 예정됐던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김성준 기자 illust76@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