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경상수지 가까스로 흑자전환

류영욱 기자(ryu.youngwook@mk.co.kr)양세호(yang.seiho@mk.co.kr) 2023. 5. 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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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경상수지가 3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늘어난 해외 배당수입이 상품과 서비스수지 부진을 보완하며 지난 1~2월 연속 적자에서 벗어난 셈이다.

그러나 흑자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억달러나 줄어든 데다, 1분기 경상수지는 2012년 이후 11년 만에 분기 적자에 빠지는 등 교역 부진은 아직 해소되지 못하는 모양새다.

10일 한국은행은 3월 경상수지가 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사상 최대 규모인 44억6000만달러 적자, 2월 5억2000만달러 적자를 낸 뒤 반등한 것이다.

[류영욱 기자 / 양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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