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원흥이방죽서 '중국줄무늬목거북' 포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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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원흥이방죽에서 생태교란종인 '중국줄무늬목거북' 1마리를 포획했다고 밝혔다.
중국줄무늬목거북은 국내 거북류의 서식지를 잠식하고,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이자 천연기념물인 남생이와의 교잡도 가능해 2020년 생태교란종으로 지정됐다.
이들 동물들은 모두 반려동물로 키우다 방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함부로 방생하면 국내 생태계가 파괴될 수 있어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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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원흥이방죽에서 생태교란종인 '중국줄무늬목거북' 1마리를 포획했다고 밝혔다.
중국줄무늬목거북은 국내 거북류의 서식지를 잠식하고,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이자 천연기념물인 남생이와의 교잡도 가능해 2020년 생태교란종으로 지정됐다.
시는 원흥이생태공원, 맹꽁이생태공원, 산남생태공원 등 양서류생태공원에서 포획·퇴치한 생태교란종 및 외래종은 붉은귀거북, 리버쿠터, 늑대거북, 중국줄무늬목거북, 페닌슐라쿠터, 페인티드터틀 등 6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들 동물들은 모두 반려동물로 키우다 방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포획된 늑대거북의 경우 물가 생물 중에서는 최상위 포식자로, 날카로운 턱을 이용해 입에 들어가는 것은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함부로 방생하면 국내 생태계가 파괴될 수 있어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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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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