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혹평마을 노선 신설 등 시내버스 운행 개선

충북 충주시가 시민 교통 편의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추가하고 일부 노선의 운행 횟수도 늘리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대소원면 혹평마을 주민들을 위해 오전 10시 45분 혹평마을에서, 오후 2시 25분 충주공용버스터미널에서 각각 출발하는 노선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야간 시간대 버스 운행을 늘려 달라는 서충주신도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오후 10시 40분 충주공용버스터미널을 출발하는 버스 편도 한 차례 늘릴 예정이다.

변경된 시내버스 시간표는 승강장에 게시될 예정이며 시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서충주와 흑평마을 주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운행 횟수를 늘렸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추가적인 노선배치 등 대중교통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충주시는 서충주고속버스정류소 이용자를 위해 지난 2월부터 마을버스 운행 횟수도 기존 3회에서 5회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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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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