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배터리더스` 美·中·유럽으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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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대학생 서포터즈 '배터리더스' 활동 영역을 글로벌 시장으로 넓힌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배터리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선도기업'이라는 브랜드 팬덤을 구축하면서, 동시에 젊고 역동적인 인재도 확보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 시도한 1기 배터리더스가 국내 활동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 2기는 글로벌 대외활동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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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대학생 서포터즈 '배터리더스' 활동 영역을 글로벌 시장으로 넓힌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배터리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선도기업'이라는 브랜드 팬덤을 구축하면서, 동시에 젊고 역동적인 인재도 확보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10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달부터 12월까지 한국, 미국, 중국, 유럽 등 다국적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배터리더스' 활동을 지원한다. 활동 자체가 글로벌 대외활동에 초점을 둔 만큼, 모집 때부터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설명회를 열었다.
국내 배터리 업계에서 글로벌 대학생 크리에이터를 운영하는 것은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이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패권 전쟁의 주도권을 위해 한국, 미국, 중국, 폴란드에서 캐나다와 인도네시아까지 사업 영토를 6각 생산체제로 넓힌 만큼 회사의 비전과 경영철학을 세계로 알리기 위해서다.
지난해 처음 시도한 1기 배터리더스가 국내 활동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 2기는 글로벌 대외활동에 집중한다. 콘텐츠는 기존 한국어와 영어에서 독일어,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운영 지역도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독일, 체코, 네덜란드 등 8개국에서 북유럽과 동남아를 포함한 10~12개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들은 향후 LG에너지솔루션의 세계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탐방 후기, 직무 인터뷰 등을 홈페이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 게시한다. 또 배터리, 전기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주제별 콘텐츠를 비롯해 글로벌 소통형 캠페인을 기획할 예정이다.
이에 이번에 선발된 32명은 일종의 '앰배서더' 역할을 한다. 이 같은 활동들을 하며 브랜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브랜드 팬덤으로 이어져 전 세계 충성고객을 확보한다는 설명이다.
배터리더스로 활동한 대학생에게는 향후 입사 지원시 서류전형을 면제해 주고, 임직원과의 멘토링 기회 등을 준다.
회사 관계자는 "오는 12일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미래사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정성을 담아 설계한 배터리더스는 배터리에 대한 관심과 열정,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성장하는 인재들이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는 만큼 향후에도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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