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거래소 멤버십 미래에셋證, 국내 첫 가입

최희석 기자(achilleus@mk.co.kr) 2023. 5. 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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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국내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싱가포르거래소(SGX) 트레이딩 멤버십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싱가포르거래소 28번째 회원사다.

싱가포르거래소에는 작년 말 기준으로 705개 기업이 상장돼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7000억달러다. 미래에셋증권은 트레이딩 멤버십 획득을 통해 싱가포르거래소에서 취급하는 다양한 현지 금융상품을 고객을 대신해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증권업 인허가를 받은 것과 같다.

성준엽 미래에셋증권 싱가포르 법인 대표는 "글로벌 IB로서 업계의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 조성, 인수, 자문 서비스 제공과 같은 활동을 통해 추가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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