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음치 홍진경, 프로듀서 라도 앞 무릎 꿇는다

황소영 기자 2023. 5. 10. 17:2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김동전'
연예계 대표 음치 홍진경과 작곡가 라도가 만난다.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예능 '홍김동전'은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출연해 동전으로 운명을 체인지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 버라이어티. 국내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역주행을 보여준 데 이어 웨이브 신규유료가입 견인 콘텐트 예능 부문 4위,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3월 5주 차 TV-OTT 통합 화제성 비드라마 부문 10위, TV-OTT 통합 화제성 비드라마 출연자 부문 2위(방탄소년단 지민)를 기록했다.

11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홍김동전' 36회에서 홍진경은 라도의 등장에 평소 존경하는 작곡가였다며 다짜고짜 "한 곡 주실 수 있나요?"라며 노래에 대한 열망을 분출한다. 이에 홍진경은 라도의 팬임을 증명하기 위해 "에이핑크 '마이웨이' 작곡하셨잖아요"라며 당당하게 오답을 외쳐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만든다. 계속되는 오답 퍼레이드 행진에 홍진경은 결국 라도 앞에서 무릎까지 꿇는다.

이날은 라도가 홍진경의 노래를 평가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홍진경의 자신감 넘치는 "원키로 가겠다"라는 말에 기대에 부푼 라도는 이내 "지금 진지하게 부르시는 거 맞죠?"라며 홍진경의 노래에 물음표 백 개를 띄운 표정을 짓는다. 이에 홍진경은 급하게 곡을 바꿔 다시 부르기 시작했고 라도는 "끼는 타고났다"라며 홍진경의 노래에 반전의 평가를 내린다.

라도의 칭찬에 자신감이 붙은 홍진경은 'STAYC-Poppy'까지 도전한다. 음은 없지만 부드럽게 이어져야 하는 고난이도의 노래에 홍진경은 결국 'Poppy'의 늪에 빠진다. 과연 홍진경은 노래실력을 뽐내며 라도에게 원하던 노래를 받을 수 있을지, 홍진경과 라도의 역사적인 만남은 '홍김동전'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홍김동전' 제작진은 '노래 부르는 홍진경의 모습을 정말 많이 봤지만 이렇게 진지한 모습은 처음 본다. 노래에 열정 넘치는 홍진경과 '홍김동전' 멤버들이 앞으로 만들어 갈 여러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 가져 달라'라고 밝혔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