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북극연구 컨소시엄, 북극경제이사회와 MOU…아시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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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북극연구 컨소시엄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북극경제이사회와 공식 협력창구를 마련했다.
해양수산부는 10일 열린 '북극경제이사회 연차회의'에서 한국 북극연구 컨소시엄과 북극경제이사회가 북극의 지속가능한 발전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북극경제이사회와 공식 협력창구를 마련한 건 아시아에서 한국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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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자원개발 등 경제산업 동향 정보공유 창구 마련"
북극경제이사회는 2014년 1월 북극이사회 고위관료회의(SAOs)에서 의결돼 2014년 9월 창립총회를 시초로 운영된 독립기관이다. 북극지역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책임있는 경제개발과 커뮤니티 구축 기여를 목적으로 한다.
해수부는 국내 산·학·연의 북극활동 영역이 경제·산업분야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한국 북극연구 컨소시엄에 대한 지원을 통해 이번 MOU 체결을 추진하게 됐다. 북극경제이사회와 공식 협력창구를 마련한 건 아시아에서 한국이 처음이다.
양측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북극권 시설(인프라) 투자, 자원개발, 해운 등 경제산업 동향에 대한 정보공유 창구를 마련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북극산업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기업은 정보 제공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앞으로도 북극과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북극경제이사회의 여정에 한국이 든든한 파트너로서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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