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감독 “연패 때는 뭘해도 잘 안돼..김재웅 오늘도 조기투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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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기 감독이 팀을 돌아봤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전날 8회 등판해 블론세이브를 범한 김재웅에 대해 "실투가 장타로 연결됐을 뿐이다. 김재웅은 우리 불펜에서 가장 강한 투수고 오늘도 또 그런 상황이 된다면 조기에 투입할 것이다"고 믿음을 나타냈다.
홍원기 감독은 "연패 기간에는 뭘해도 잘 안된다. 선수들도 부담감이 크다. 반대로 연승 기간에는 빗맞아도 안타가 된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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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홍원기 감독이 팀을 돌아봤다.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는 5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팀간 5차전 경기를 갖는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전날 8회 등판해 블론세이브를 범한 김재웅에 대해 "실투가 장타로 연결됐을 뿐이다. 김재웅은 우리 불펜에서 가장 강한 투수고 오늘도 또 그런 상황이 된다면 조기에 투입할 것이다"고 믿음을 나타냈다. 홍원기 감독은 "만약 김재웅이 8회를 막았다면 9회는 임창민이 책임졌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전날 장타와 타점을 기록한 이정후에 대해서는 "오랜만에 장타와 타점을 올렸다. 이정후가 성과를 내면 덕아웃 분위기도 오른다"며 "올해 개인 성적도 팀 성적도 생각만큼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주장으로서 책임감도 있다보니 감정을 잘 드러내지 못해 힘든 부분이 많을 것이다. 이정후에게 기술적으로나 멘탈적으로나 별다른 말은 하지 않는다. 걱정은 되지만 이정후는 커리어를 빠르게 쌓아온 선수고 그걸 존중하며 시간을 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후라도에 대해서는 "캠프 때부터 다양한 구종과 안정적인 제구력이 강점이었고 그 부분을 기대했다"며 "다만 이제 리그에 점점 적응하면서 마운드 위에서 감정 표현이 과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것만 자제하면 된다. 타선과 엇박자가 나고있지만 3선발로서는 훌륭한 활약을 하고있다"고 평가했다.
시즌이 잘 풀리지 않는 키움은 또 하나의 악재를 맞이했다. 이용규가 부상을 당한 것. 홍원기 감독은 "이용규가 검진이 늦어서 오늘은 엔트리에서 제외하지 못했지만 오른쪽 손목 염좌다. 엔트리에서 잠시 빠지게 될 것이다. 큰 부상은 아니다"고 밝혔다.
키움은 현재 5연패 중. 홍원기 감독은 "연패 기간에는 뭘해도 잘 안된다. 선수들도 부담감이 크다. 반대로 연승 기간에는 빗맞아도 안타가 된다"고 쓴웃음을 지었다.(사진=홍원기/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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