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채리티오픈 17일 개최… 최경주, 추성훈, 이대호, 박지은 등 참가

김경호 기자 2023. 5. 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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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 2023에 하루 앞서 오는 17일 자선 골프대회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이 개최된다. 참가자 최경주, 추성훈, 이대호, 박지은을 앞세운 대회 포스터.|SK텔레콤 오픈 2023 제공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에 하루 앞서 자선대회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이 오는 17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GC에서 개최된다.

신용카드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후원하는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은 지난해 첫 대회보다 우승상금을 2000만원 올려 5000만원이 됐다. 이 대회를 통해 조성된 자선기금은 올 하반기 지적장애인골프대회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에 사용된다.

올해 참가자는 SK텔레콤 후원을 받는 최경주를 비롯해 박지은, 김한별, 박상현, 김한별 등 1회 대회 선수들과 함께 지난해 은퇴한 최나연,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나선다.

선수 2명씩 팀을 구성해 조별로 2000만원 상금을 걸고 스킨스게임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선수들이 획득한 상금은 전액 해당선수 이름으로 기부되고 발달장애 골프대회에 활용된다.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발달장애인 프로골프 선수 이승민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대한지적장애인골프협회와 함께 제1회 SK텔레콤 어댑티브오픈을 개최했다.

올해 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3억원)은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핀크스GC에서 열린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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