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1분기 영업이익 134억원…62.2% 감소

신성우 기자 2023. 5. 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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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천866억원, 영업이익이 134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은 2.2% 줄었고, 영업이익은 62.2% 감소했습니다. 건설 부문 수익성이 크게 둔화한 탓입니다.

건설 부문 매출액인 1년 전보다 2.0% 감소한 4천615억원을 기록했지만, 지속적인 원자잿값 상승 부담에 따른 원가율 악화로 영업이익은 72.3% 줄어든 9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상사와 스포렉스 부문 등에서는 실적개선이 이뤄졌습니다. 상사 부문은 매출 991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기록했고, 종합 스포츠 센터 계열사 스포렉스는 매출 129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비주택 부문 매출이 늘면서 장기 성장의 모멘텀을 구축하고 있다"며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바탕으로 한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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