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이사장, 'SG발 폭락 사태' 관련 내일 국회 출석

신현아 2023. 5. 10. 17: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오는 11일 국회에 출석한다.

최근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폭락 사태로 드러난 대규모 주가 조작 사건 관련, 거래소의 시장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손 이사장이 국회 출석을 요구받았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손 이사장은 김근익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오는 11일 열리는 국회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 사진=연합뉴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오는 11일 국회에 출석한다. 최근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폭락 사태로 드러난 대규모 주가 조작 사건 관련, 거래소의 시장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손 이사장이 국회 출석을 요구받았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손 이사장은 김근익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오는 11일 열리는 국회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다. 손 이사장이 이사장 자격으로 국회에 출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무위 전체회의에선 대규모 주가 조작 의혹 관련 거래소의 대응 조치에 대한 문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번 주가 조작 의혹 사건에 연루된 대성홀딩스·선광·삼천리·서울가스·다우데이타·세방·하림지주·다올투자증권 등 8개 종목은 최근 3년간 한국거래소로부터 시황 변동과 관련한 조회공시 요구를 받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거래소는 뒤늦게 제도 보완에 나섰다. 그간 단기간 불공정거래 가능성을 주시했다면, 3년 이하의 장기간 시세조종도 잡아낼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하기로 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