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피버디상 수상… “한·미·일에 걸친 이민자 역사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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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 '파친코'가 피버디상을 수상했다.
현지시간으로 9일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등 외신에 따르면 '파친코'는 피버디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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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9일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등 외신에 따르면 ‘파친코’는 피버디 상을 수상했다. 피버디 상은 미국방송협회(NAB)와 조지아대학교 이사회가 개최하는 미국 방송상이다.
거대한 스케일의 서사를 따뜻하게 담아낸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려냈다.
피버디 상 측은 “지난 2017년 이민진의 책 ‘파칭코’가 처음 출간됐을 때, 지난 20세기의 많은 부분에 걸쳐 있는 한국과 일본, 미국의 식민지와 이민의 역사를 담고 있는 주인공 순자의 삶과 가족사서 존재와 소속에 대한 복잡한 이야기를 그려냈다”면서 “영화의 베스트셀러를 제대로 각색하는가 하면 1920년대 일본이 점령한 한국에서 시작된 세대 간의 사극을 섬세하게 다뤘다”고 짚었다.
한편 억압의 시대 속 4대에 걸친 한국 이민자 가족의 치열한 삶과 꿈을 사실적으로 담아낸 깊이 있는 스토리로 국내외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낸 ‘파친코’는 주인공 ‘선자’의 유년 시절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의 일생을 조명한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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