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세계장미축제 20일 개막…볼거리·체험시설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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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 일원에서 '곡성세계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섬진강기차마을의 야간 경관 조명 시설을 보완해 특색 있는 구경거리와 체험거리, 야간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변화하는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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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 일원에서 '곡성세계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주간에만 운영했던 섬진강기차마을은 장미꽃 만개 시점에 맞춰 야간개장으로 낮과는 색다른 풍경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축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매표와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8시다.
군은 축제를 앞두고 장미공원을 기존면적보다 두 배로 넓혔고, 기차마을 레일바이크도 운행구간을 확장하고 콘텐츠를 추가했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치치뿌뿌놀이터, 생태학습관, 요술랜드, VR체험관, 4D영상관 등의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축제와 달라진 점은 야간 개장과 함께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을 찾는 유료 관광객에게 지급되던 2000원권 곡성 심청상품권 환급제를 폐지했다.
군은 체험시설의 지속적인 확충과 시설 관리 인력의 증가로 인해 입장료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상품권 미환급으로 인해 증가된 입장료 수입은 철도공원 조성사업 등 고도화 2단계 사업에 적극 활용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섬진강기차마을의 야간 경관 조명 시설을 보완해 특색 있는 구경거리와 체험거리, 야간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변화하는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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