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쓰피씨아이 경주 3공장 신설...630억 투자 업무협약

최창호 기자 2023. 5. 10. 17: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시 안강읍에 플라스틱 제조의 필수 소재인 메탈로센 촉매와 반도체용 핵심 전자소재 전문 기업이 들어선다.

경주시는 10일 (주)에스피씨아이와 오는 2026년까지 총 630억원을 들여 안강읍 검단산업단지 내 2만5680㎡ 부지에 메탈로센 촉매와 반도체용 전구체 등 반도체용 소재전문생산 경주 3공장을 증설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왼쪽)이 10일 시청 대회협력실에서 (주)에스피씨아이 이철 대표와 경주 3공장 신설과 관련 투자 및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주시제공)2023.5.10/뉴스1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경주시 안강읍에 플라스틱 제조의 필수 소재인 메탈로센 촉매와 반도체용 핵심 전자소재 전문 기업이 들어선다.

경주시는 10일 (주)에스피씨아이와 오는 2026년까지 총 630억원을 들여 안강읍 검단산업단지 내 2만5680㎡ 부지에 메탈로센 촉매와 반도체용 전구체 등 반도체용 소재전문생산 경주 3공장을 증설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스피씨아이는 2009년 울산테크노파크에서 설립한 플라스틱용 촉매 제조 전문회사로 폴리올레핀의 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촉매인 메탈로센 촉매를 개발해 LG와 롯데케미칼 등 중화학 대기업에 공급하는 강소기업이다.

메탈로센은 해외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지만 에스피씨아이가 국산화에 성공한 후 2019년부터 반도체용 핵심 전자소재를 삼성전자 1차 협력사에 공급하고 있다.

이철 대표이사는 "신설되는 공장에 경주시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서 에스피씨아이는 2021년에 안강지역에 제2공장과 최신 설비의 연구소를 신설한 바 있다.

choi1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