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 행감 앞두고 시민의견 수렴 나서

박용규기자 2023. 5. 1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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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지난 9일 중앙공원 일원에 부스를 설치, 시민 의견을 들었다. 과천시의회 제공

 

과천시의회가 오는 6월 진행될 예정인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 목소리를 듣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10일 과천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행정사무감사는 6월15일~6월22일 8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행감을 앞두고 시의원들은 전날 과천 중앙공원 일원에 부스를 설치하고 시민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의원들은 ▲장애인 전동보장구 충전기 설치 확대 요청 ▲공항버스 노선 신설 요청 ▲관문체육공원 장애인·노약자 전용 수영장 설치 ▲지식정보타운 단지 간 단절구간 생태다리 조성 요청 등 50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접수된 시민의견은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질의와 답변을 통해 문제를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과천시에 요구할 계획이다.

김진웅 의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행정사무감사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문제가 있거나 불합리한 사안을 꼼꼼히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yk12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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