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조 신임 한국교통대 총장 “황금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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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조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제8대 총장이 '황금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총장은 10일 대학 내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교수와 조교, 학생 등이 힘을 모아주면 당당히 경쟁하고 인정받는 연구할 맛 나는 대학, 일할 맛 나는 대학, 자랑스러운 대학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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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조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제8대 총장이 ‘황금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총장은 10일 대학 내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교수와 조교, 학생 등이 힘을 모아주면 당당히 경쟁하고 인정받는 연구할 맛 나는 대학, 일할 맛 나는 대학, 자랑스러운 대학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상생협력으로 산·학·연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번영과 발전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또 “창의적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인간의 창의력, 감성, 도덕성 등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교육에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했다
윤 총장은 “명품국립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구성원 모두의 신뢰와 동참 그리고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이 필요하다”며 “글로컬 대학 30 선정이라는 큰 산을 넘는다면 지역과 국가의 중심으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나보다는 우리로 하나 되는 대학 공동체를 만들어 소속감과 자부심을 높이고 신뢰와 상생의 캠퍼스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며 “118년의 역사 위에 새로운 미래 가치를 키우기 위해 구성원의 지혜와 동참, 신뢰, 응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취임식에선 특별 행사로 “Start Golden Age” 선포식도 열렸다.
글로컬 중심대학으로 거듭나며 황금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다짐의 뜻에서다.
한국교통대는 두 번의 대학 통합을 통해 충북 충주시와 증평군, 경기 의왕시 3곳에 캠퍼스가 있다.
국내 유일의 교통 특성화 종합대학으로도 꼽힌다.
그동안 국립대학 육성사업, 대학혁신 지원사업, 대학평생교육체계 지원사업,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등 대외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다.
충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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