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 새벽 이어 또 규모 2.5 지진…"일부 느낄 정도"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5. 1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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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4시32분 강원 동해 남쪽 약 4㎞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2.5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해당 지점은 동경 129.12도, 북위 37.49도에, 지진 발생 깊이는 16㎞이다.

이번 지진은 올해 동해에서 발생한 14번째 지진이다.

이 지점에선 이날 오전 1시53분에도 규모 2.5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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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시53분 2.5 지진 뒤 14시간 만에 또 '흔들'
올해 44번째 지진 발생…규모 2.0 이상은 14번째
(기상청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10일 오후 4시32분 강원 동해 남쪽 약 4㎞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2.5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해당 지점은 동경 129.12도, 북위 37.49도에, 지진 발생 깊이는 16㎞이다.

이 지진은 강원에서 최대진도 Ⅱ(2)로 기록됐다.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낄 수 있는 흔들림이다.

경기와 경북 등 그 밖의 전국에서는 계기진도 Ⅰ(1) 즉 대부분 사람들은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올해 동해에서 발생한 14번째 지진이다. 규모 2.0 미만 미소지진을 포함하면 44번째다.

이 지점에선 이날 오전 1시53분에도 규모 2.5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이틀 전인 8일에도 오후 7시51분과 오후 9시12분 각각 규모 2.5, 2.1 지진이 발생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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