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야구팀 전문 대주자의 흔한 민첩성' 신민재 '빛의 속도로 수비 전환'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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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첩함에 있어서는 어디에서 빠지지 않는 신민재가 훈련 중에도 동물적인 감각을 선보였다.
주자로 나가면 타자부터 투수와 야수들까지 모든 움직임 살펴야 하는 대주자 전문요원 다운 순발력이다.
신민재는 올 시즌부터 전문 대주자로 활약 중이다.
발이 빨라 대주자로 가끔 기용됐지만 올해처럼 전문 대주자 역할을 맡은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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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키움과의 경기를 앞둔 잠실야구장. 신민재가 외야 한쪽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자신에게 타구가 날아오는 것을 보고는 바닥에 있던 글러브를 끼고 달려가 잡아냈다.
그리고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글러브를 땅에 놓고 하던 일을 계속했다. 타구를 피하기도 빠듯한 짧은 시간에 그 동작들을 다 해냈다.
신민재는 올 시즌부터 전문 대주자로 활약 중이다. 발이 빨라 대주자로 가끔 기용됐지만 올해처럼 전문 대주자 역할을 맡은 것은 처음이다.
9일까지 20경기에 출전해 타석에 들어선 것은 4차례뿐이지만 10번 도루를 시도해 7번 살아 70%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신민재가 출전할 때는 단 1점이 필요한 순간이다. 그의 발에서 승부가 갈리기도 한다. 자주 나오지는 않지만 나왔는 순간이 그날 경기의 운명이 걸린 순간이다.
부담이 많을 법도 하지만 "도루로 경기를 내줄 때도 있지만 그 한순간에 매몰되지 않으려고 한다. 잘하거나 못하거나 그날 경기는 그날로 끝이다. 다음날 다시 잘하자'는 마음으로 다음 경기를 준비한다"라고 말할 만큼 대담함까지 갖추고 있다.
언제 찾아올지도 모르는 단 한 번의 기회를 위해 오늘도 치고 달리는 신민재의 모습을 담았다.잠실=최문영 기자deer@sportschosun.com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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