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道, 노인 일자리 확대·경로당 운영비 인상 등 어르신 모시는데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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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노인 일자리 확대, 경로당 운영비 인상 등 어르신들 모시는 데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를 비롯해 이종한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호겸 도의원, 시·군 노인회 지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행사에서 김 지사는 홀몸으로 자식들을 키운 어머니에 대한 감사의 듯으로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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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노인 일자리 확대, 경로당 운영비 인상 등 어르신들 모시는 데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수원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제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를 비롯해 이종한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호겸 도의원, 시·군 노인회 지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행사에서 김 지사는 홀몸으로 자식들을 키운 어머니에 대한 감사의 듯으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머니는 제게 듣기 좋으라고 효자라고 얘기를 하시는데 저는 스스로 불효자라고 생각하고 있다. 젊어서 혼자 되시면서 4남매 키웠던 어머니의 힘든 마음과 자식에 대한 사랑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겠나”며 “여기 계신 어르신 모두 앞으로의 매일매일이 인생에서 가장 빛나고 행복한 시절인 화양연화(花樣年華) 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르신들 모시는 데 있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올해 어르신 일자리를 작년보다 1만 개 이상 늘렸고 경로당 운영비 인상 등 여러 가지 계획도 갖고 있다. 어르신들이 스포츠 관람할 수 있는 경기 참여권도 만들어서 건강하게 문화생활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시간에 이어 수원시 박민철씨 등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 유공자 17명에게 도지사·도의회 의장·대한노인회 회장 명의의 유공 표창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경기도 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3만 8000여 명으로 전체 인구 1360만여 명 대비 14.9%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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