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G 총괄 프로듀서 JAKOPS, 덕성여대 ‘한일 아이돌 마케팅’ 특강

XGALX 제공

힙합 R&B 걸그룹 XG의 소속 레이블 XGALX의 총괄 프로듀서이자 대표이사로 역임 중인 JAKOPS(본명 사이먼, 이하 재이콥스)가 지난 9일 덕성여자대학교 특강을 성료했다.

상명대학교에 이어 덕성여자대학교의 초청을 받은 재이콥스는 ‘한일 아이돌 마케팅의 현주소와 미래’ 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 양국의 현 아이돌 산업에 대한 특징은 물론 음악시장의 발전을 위한 방향 등 심도 깊은 내용을 통해 청중들의 몰입을 끌어올렸다.

아티스트 활동부터 프로듀싱까지 수년간 선굵은 음악활동을 이어온 재이콥스는 그에 대한 노하우부터 한일 문화를 모두 경험하며 성장한 배경을 음악으로 융합하기까지, 솔직하면서도 진정성있는 강연을 펼쳐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글로벌 아티스트 그룹 XG를 선보이며 차세대 프로듀서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무한 가능성을 제시해주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 용기를 북돋았고, 이에 강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연한 기회로 XG의 무대를 보고 굉장한 실력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어서 응원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강연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메시지를 전하는 등 세대간의 특별한 교감을 나누기도 했다.

재이콥스는 XG를 통해 프로듀서의 역량을 유감 없이 발휘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그는 XG의 트레이닝, 제작, 매니지먼트, 마케팅까지 모든 영역에서 남다른 감각과 끊임 없는 도전을 통해 국경과 문화의 경계를 뛰어넘는 독보적인 아티스트를 선보이고 있다.

XG는 지난 1월 공개된 ‘SHOOTING STAR’로 iTunes Song Chart(R&B) 18개 국가와 지역에서 1위에 올랐으며, 아시아 아티스트 걸그룹 최초로 ‘미디어베이스 Top 40’에 진입해 글로벌 음악시장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어 총괄 프로듀서인 재이콥스의 행보도 관심이 쏠린다.

재이콥스는 XG ‘SHOOTING STAR REMIXX’, ‘LEFT RIGHT REMIXX’ 앨범을 선보였으며 계속해서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로서 활약을 전개할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