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 시그널] 현대차 美증설 수혜株 '반짝'
현대차·기아의 북미 전기자동차 공장 증설 흐름을 탄 자동차 부품주의 주가 강세에 힘입어 국내·미국 주식 투자 서비스 MK시그널 인공지능(AI)이 차익을 실현하는 데 성공했다. MK시그널은 AI가 국내·미국 주식 8000여 개 종목에 대한 투자 정보와 매매 신호를 국내 최초로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제공하는 매일경제 증권 정보 서비스다.
자동차 램프와 전동화 부품 전문기업 에스엘은 현대자동차그룹 1차 협력사로 쏘나타, 그랜저, 팰리세이드, 아이오닉5, EV6 등에 들어가는 헤드램프를 공급한다. 최근 에스엘 주가는 현대차·기아의 북미 전기차 공장 증설 흐름에 발맞춰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납품 계약을 현대차, 기아로부터 각각 수주하면서 전기차 증설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지난 3월 20일 장중 저가 2만4600원을 찍은 에스엘 주가는 4월 19일 장중 한때 3만4050원을 기록하며 저점보다 38% 넘게 상승했다. 10일 오후 2시 기준 에스엘은 전일 종가 대비 1250원(4.05%) 오른 3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MK시그널은 에스엘에 대해 4월 6일 매수 신호, 5월 4일 매도 신호를 냈다.
미국 주식의 자산 관리 핀테크 플랫폼 회사인 애셋마크파이낸셜홀딩스(AMK)는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이후 미국 은행 위기가 지속되는 환경에서도 실적 발표 때마다 자산 관리 플랫폼으로 꾸준하게 고객 자금이 유입되면서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3월 말 기준 애셋마크는 자사 플랫폼의 관리를 받는 자산 규모가 96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9% 늘었고, 고객의 현금 자산도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고 밝혔다. MK시그널은 애셋마크에 대해 지난해 10월 31일 매수 신호, 이달 5일 매도 신호를 내며 42.5% 수익률을 거뒀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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