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GTX-C 도봉구간 지하화'…"대통령 결심"

엄하은 기자 2023. 5. 1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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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역 복합환승센터 지하 단면 조감도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10일) 서울 도봉구 창동역을 찾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도봉 구간 지하화 결정 배경 등을 설명하는 주민간담회를 열었습니다.

GTX-C 노선 도봉 구간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시 수원역을 잇는 국가철도망 가운데 도봉산역∼창동역 5.4㎞ 구간입니다.

이 구간은 2018년 예비타당성조사와 2020년 시설사업기본계획(RFP) 초안 등에서 지하터널로 계획됐지만 사업 발주 이후 지상 구간으로 추진됐고, 도봉구와 지역 주민은 환경 오염, 소음·진동 피해 우려 등을 들어 반발한 바 있습니다.

국토부는 감사원 감사 결과와 한국개발연구원(KDI) 민자 적격성 결과 등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봉 구간을 지하화하기로 최근 결정했습니다.

원 장관은 "윤석열 정부 들어 본격적인 논의와 대통령의 결심으로 창동역 지하화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GTX-C가 개통되면 창동역에서 강남구 삼성역까지 50분 이상 걸리던 것이 14분까지 대폭 단축된다"면서 "GTX-C 연내 착공 등 속도감 있는 추진을 통해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라는 대국민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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