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유대교 회당 인근 총격으로 순례객 등 4명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아프리카 튀니지에 있는 유대교 회당 인근에서 해안경비대원이 총기를 난사해 최소 4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국영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튀니지 내무부는 용의자가 남동부 제르바섬에서 동료를 살해한 뒤 무기를 탈취해 그리바 유대교 회당으로 이동했으며, 이곳에서 총기를 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총격 사건이 일어난 그리바 회당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유대교 회당으로 순례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아프리카 튀니지에 있는 유대교 회당 인근에서 해안경비대원이 총기를 난사해 최소 4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국영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튀니지 내무부는 용의자가 남동부 제르바섬에서 동료를 살해한 뒤 무기를 탈취해 그리바 유대교 회당으로 이동했으며, 이곳에서 총기를 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순례객 2명을 포함해 모두 4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으며, 용의자도 총격전 중에 사살됐습니다.
튀니지 외무부는 사망한 순례객 가운데 1명은 프랑스인, 다른 한 명은 현지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총격 사건이 일어난 그리바 회당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유대교 회당으로 순례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약 1,200만 명인 튀니지 주민들은 대부분 무슬림이지만 로마제국 시기 이주해온 유대인들의 후손 약 1,500명 정도가 공동체를 이뤄 생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삼성이 추락하는 롤러코스터에서 내릴수 있을까
- [단독] ‘소변 페트병’ 싱크대에…국회 고위 공무원, 징계위 열릴 듯
- ‘워싱턴선언’ 이후의 확장억제…한국·미국·중국의 생각은?
- 화장실에 숨어있던 전세사기 피의자…경찰에 ‘발각’
- 카카오톡 ‘조용히 나가기’ 도입…“원치않는 단톡방 해방”
- “문 앞까지 배달 안 됩니다”…길바닥에 택배 쌓아둔 까닭은? [오늘 이슈]
- 숨바꼭질하다 총 맞은 14살 소녀…미국 왜 이러나
- [현장영상] “남의 사번으로 투약 및 처방, 결코 원하지 않는다”…PA 간호사 ‘간호법 관련 허위
- [현장영상] “코인 수익 30% 내라”…100억 갈취·폭행 일당 검거
- [영상] 식당으로 차량 돌진…순식간 아수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