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40일' 순천만정원박람회 관람객 300만명 돌파…목표 37.5% 달성

300만번째 입장객 축하 행사…가든스테이 숙박권 증정
노관규 시장 "정원박람회, 최적의 여름 휴양지로 준비"

순천만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0일 오후 박람회장 호수정원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관람객 300만명 돌파 기념 행사를 열었다.(순천시 제공)2023.5.10/뉴스1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40일 만에 관람객 300만명을 넘어섰다.

10일 순천만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목표 관람객 800만명에 37.5%를 달성했다.

조직위는 이날 순천만국가정원 호수정원 나루터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300만번째 입장객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대구시 달서구에서 부모님과 자녀, 언니와 조카를 동반해 방문한 이정애씨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노관규 순천시장과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은 이정애씨와 가족들에게 가든스테이 쉴랑게 숙박권과 정원드림호 탑승권, 순천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

광주은행 순천지점은 100만원의 순천사랑상품권을 후원해 300만번째 입장객에게 50만원, 퀴즈 이벤트에 참여해 당첨된 관람객 5명에게 각 10만원을 지급했다.

노관규 시장은 "정원박람회는 일시적인 축제가 아닌 도시가 어떻게 만들어져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장"이라며 "사실 정원이 가장 좋을 때는 여름이다. 이제는 온 가족이 함께 쉬고 재충전할 수 있는 정원이 준비돼 있으니 최적의 여름 휴양지로 정원을 마음껏 즐겨달라"고 말했다.

정원박람회는 2023년 4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7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등 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