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사회책임투자채권 수수료 및 부과금 면제기간 연장

공준호 기자 2023. 5. 10. 1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거래소는 사회책임투자채권(SRI채권)의 발행과 상장을 촉진하고 ESG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회책임투자채권의 상장수수료 및 연부과금 면제기간을 2025년 6월14일까지 2년간 연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거래소는 지난 2020년 6월15일부터 올해 6월14일까지 3년간 사회책임투자채권의 상장수수료와 연부과금을 면제하는 정책을 시행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 전경/뉴스1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한국거래소는 사회책임투자채권(SRI채권)의 발행과 상장을 촉진하고 ESG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회책임투자채권의 상장수수료 및 연부과금 면제기간을 2025년 6월14일까지 2년간 연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거래소는 지난 2020년 6월15일부터 올해 6월14일까지 3년간 사회책임투자채권의 상장수수료와 연부과금을 면제하는 정책을 시행해왔다. 이같은 수수료 면제 정책을 통해 사회책임투자채권을 상장하는기업(총 200여개사)에게 총 약 20억원의 상장비용을 경감해줬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수수료 면제기간 연장 조치로 사회책임투자채권을 상장하는 기업이 자금조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사회책임투자채권 발행 및 상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회책임투자채권이란 조달자금이 환경 및 사회 친화적인 사업에 사용되는 채권으로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 등이 있다. 거래소는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국제기후채권기구(CBI), 환경부가 정한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채권을 '사회책임투자채권전용 세그먼트'에 등록해 관리하고 있다.

zer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