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장 40일만에 관람객 300만명↑

김석훈 기자 2023. 5. 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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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은 300만 번째 관람객은 대구에서 찾아온 가족 6명으로 결정됐다.

10일 순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개장 40일 만에 관람객 3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개장 12일 만에 100만 명, 한 달 만에 255만 명의 관람객을 맞이한 데 40일 만에 300만명의 관람객이 순천정원박람회장을 다녀갔다.

300만 번째 입장객에게 50만 원, 퀴즈 이벤트에 참여해 당첨된 관람객 5명에게 10만 원권이 각각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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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00만번째 주인공은 10일 오후 방문한 대구의 6인 가족
노관규 시장 "여름휴양지로서 최적의 '정원' 선물 할 것"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은 300만 번째 관람객은 대구에서 찾아온 가족 6명으로 결정됐다.

10일 순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개장 40일 만에 관람객 3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개장 12일 만에 100만 명, 한 달 만에 255만 명의 관람객을 맞이한 데 40일 만에 300만명의 관람객이 순천정원박람회장을 다녀갔다. 목표치인 800만 명의 37.5%를 달성했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는 이날 오후 2시 22분 동문 게이트로 300만 번째 입장한 대구광역시 달서구 이정애 씨 가족을 축하했다.

국가정원 호수정원 나루터에 마련된 '300만 명 관람객 돌파 기념 포토존'에서 기념식을 갖고 쉴랑게 숙박권과 정원드림호 탑승권, 순천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

광주은행 순천지점은 300만 명 관람객 돌파를 기념해 100만 원의 순천사랑상품권을 후원했다. 300만 번째 입장객에게 50만 원, 퀴즈 이벤트에 참여해 당첨된 관람객 5명에게 10만 원권이 각각 지급됐다.

노관규 이사장은 "전국 각지에서 박람회장을 찾아준 관람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일시적인 축제가 아닌 도시가 어떻게 만들어져야 하는지 보여주는 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정원이 가장 좋을 때는 여름이다. 이제는 온 가족이 함께 쉬고 재충전할 수 있는 정원이 준비돼 있으니 최적의 여름 휴양지로 정원을 마음껏 즐겨주시라"고 말했다.

이정애씨는 "가족여행 겸 대구에서 일찍이 출발해 순천에서 점심도 먹고 박람회장을 찾게 됐는데 300만 번째 입장객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던 일" 이라며 "순천을 더욱 특별하게 추억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직위는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박람회가 개최되는 만큼 여름철을 대비해 ‘여름이면 꼭 가봐야 할 특별한 휴양지’로 정원을 선사할 수 있도록 여름꽃 연출과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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