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BIO KOREA 2023' 참가…의생명연구원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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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이 오는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BIO KOREA 2023' 전시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 개최하는 BIO KOREA 2023은 '초연결시대, 신성장 혁신기술로의 도약'이라는 슬로건으로 기술혁신과 R&D 가속화, 디지털 혁신, 기술 비즈니스 등 11개 주제, 21개 세션으로 나눠 전시와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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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하대병원이 오는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BIO KOREA 2023’ 전시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 개최하는 BIO KOREA 2023은 ‘초연결시대, 신성장 혁신기술로의 도약’이라는 슬로건으로 기술혁신과 R&D 가속화, 디지털 혁신, 기술 비즈니스 등 11개 주제, 21개 세션으로 나눠 전시와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인하대병원은 이번 행사에서 부스를 마련해 산하 기구인 ‘인하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을 홍보한다. 또한 진행 중인 첨단재생연구과제와 공동으로 임상연구를 수행 중인 에스씨엠생명과학㈜과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인하대병원은 2022년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을 받았다. 현재 2건의 임상연구가 첨단재생 심의위원회로부터 지난 3월과 4월 각각 승인받아 진행 중이다.
승인된 임상연구는 ‘소아 조로증 환자에서 동종 골수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투여치료의 유효성과 안전성평가’와 ‘퇴행성 무릎 관절염 환자에서 자가 지방 유래 줄기세포와 히알루론산 혼합액 주사치료의 유효성 평가’다.
소아 조로증 연구는 피부과와 소아청소년과의 협력 연구과제이다. 현재 국내에서 인정받은 소아 조로증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해 부작용 없이 장애를 호전시키고, 피부와 관절, 혈관의 노화를 지연시켜 질병 진행의 완화와 나아가 수명을 연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연구하고 있다.
정형외과의 연구과제인 퇴행성 관절염 연구는 현재 다양한 치료제가 있고 시장규모도 큰 편이지만, 퇴행성 변화의 속도를 늦추거나 연골 재생을 유도하는 등의 근본적인 치료제는 없기 때문에 시작됐다.
이 연구는 자가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방법을 개발해 퇴행성 관절염의 변화를 늦추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 등의 경제적 효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최광성 인하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은 “병원은 바이오산업 제품개발의 아이디어 원천이자 수요처이며 우수한 인적자원과 병원 정보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력 양성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며 “임상현장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맞춤형 의료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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