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위터, 암호화DM 및 영상·음성 채팅 곧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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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플랫폼에 암호화된 다이렉트 메시지(DM), 이른바 '비밀 채팅' 기능이 10일(현지시간) 도입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암호화된 DM은 텔레그램 등의 비밀 채팅과 비슷한 기능으로, 머스크는 지난해 11월부터 트윗 글자수 증가와 더불어 이 기능을 우선적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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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DM, 아무도 못봐…영상·음성 채팅도 곧 출시"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플랫폼에 암호화된 다이렉트 메시지(DM), 이른바 ‘비밀 채팅’ 기능이 10일(현지시간) 도입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9일 로이터통신, 더버지 등에 따르면 트위터는 이날 공식 계정을 통해 “오늘 DM과 관련해 답글 기능과 새 이모티콘 추가 등 새로운 두 가지 기능이 추가됐다”며 “더 많은 기능이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새 기능과 관련해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그는 “암호화된 DM 버전의 출시가 내일(10일) 있을 것이다. 이는 매우 빠르게 자리를 잡을 것”이라며 “확실한 것은 내 머리에 총이 겨눠져도 당신의 DM을 볼 수 없다는 것”이라고 소고했다. 이어 “음성 및 영상 채팅 기능도 조만간 출시될 것”이라며 “전화번호를 몰라도 전 세계 어디에서든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암호화된 DM은 텔레그램 등의 비밀 채팅과 비슷한 기능으로, 머스크는 지난해 11월부터 트윗 글자수 증가와 더불어 이 기능을 우선적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로이터는 통화 기능과 관련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과 유사한 기능”이라며 “통화 기능도 DM처럼 암호화될 것인지에 대해선 머스크가 밝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머스크는 전날 수년 동안 사용하지 않은 휴면 계정 약 15억개를 삭제하는 등 계정 정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성훈 (b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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