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18일까지 130개 농가 과수화상병 정기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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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은 오는 18일까지 사과와 배를 재배하는 농가 130곳(40㏊)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1차 정기 예찰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국가금지검역병이 과수화상병은 배나 사과 등 장미과 식물에 주로 발생한다.
진천에서는 지난해 11개 농가(3.5㏊)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올해는 지난 9일 백곡면 한 배 재배 농가(0.3㏊)에서 의심 신고가 들어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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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오는 18일까지 사과와 배를 재배하는 농가 130곳(40㏊)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1차 정기 예찰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국가금지검역병이 과수화상병은 배나 사과 등 장미과 식물에 주로 발생한다. 잎과 줄기 등이 불에 탄 것처럼 검게 고사하는 증상과 함께 세균액이 누출되기도 한다.
정기 예찰은 5월을 시작으로 6월과 7월, 10월 4회에 걸쳐 진행한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집중 발생하는 만큼 5~7월에는 더 면밀한 예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농가 지도·홍보도 병행한다. 과수화상병 관련 문의나 증상 의심 신고는 진천군농업기술센터로 하면 된다.
진천군 관계자는 "과원에 출입하는 사람과 농작업 도구를 철저하게 소독한 후 사용하고, 발생 지역 인근 과원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진천에서는 지난해 11개 농가(3.5㏊)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올해는 지난 9일 백곡면 한 배 재배 농가(0.3㏊)에서 의심 신고가 들어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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