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국적선사 업무협의회 열고 '항만안전점검관' 확충 검토키로

부산CBS 김혜경 기자 2023. 5. 10.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9일 BPA 본사에서 부산항을 이용하는 국적선사 부산 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의회를 열고 부산항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항만안전점검관 확충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선사측은 부산항 항만안전점검관이 정부 방침에 따라 1명씩 배치돼 있지만, 북항, 신항, 감천항은 상시적으로 상황에 맞춰 점검관을 추가로 배치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부산항 이용 국적선사 업무 협의회 개최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는 9일 BPA 본사에서 부산항을 이용하는 국적선사 부산 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의회를 열고 부산항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항만안전점검관 확충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업무협의회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부산항 안전관리 현황, 부산항 운영·이용에 대해 선사들이 건의한 의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선사들은 현장 경험을 토대로 항만 작업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가지 대책을 제시했다.

특히, 선사측은 부산항 항만안전점검관이 정부 방침에 따라 1명씩 배치돼 있지만, 북항, 신항, 감천항은 상시적으로 상황에 맞춰 점검관을 추가로 배치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BPA는 선사, 하역사 등 항만 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점검관을 확대 배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또, 선사들은 운영사가 많아 항만이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장기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BPA는 현재 환적운송시스템(TSS)을 활성화하고, 장기적으로 통합 운영사 체제를 구축해 항만 효율성을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BPA와 국적선사는 검수 등 항만서비스업계의 구인난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을 공유하고, 항만서비스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민관이 계속 협력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그밖에 친환경 항만 조성, 항만시설사용료 징수 체계 등 부산항 운영 전반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오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