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이닝 3실점’ 오타니, 베이브 루스 넘었지만 시즌 첫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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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역사를 썼지만 패했다.
선발등판한 오타니 쇼헤이가 7이닝 3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휴스턴 선발 프램버 발데스를 넘어서지 못했다.
오타니는 지난 4월 28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6이닝 5실점, 지난 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5이닝 4실점, 이날 7이닝 3실점을 기록해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3경기 연속 3실점 이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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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오타니가 역사를 썼지만 패했다.
LA 에인절스는 5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에인절스는 1-3 패배를 당했다. 선발등판한 오타니 쇼헤이가 7이닝 3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휴스턴 선발 프램버 발데스를 넘어서지 못했다. 이날도 지명타자로 투타를 겸업한 오타니는 타석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오타니는 이날 시즌 첫 패전을 안았다. 하지만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MLB.com에 따르면 이날 삼진 7개를 잡아낸 오타니는 빅리그 통산 507 탈삼진을 기록했고 베이브 루스가 기록한 통산 502 탈삼진을 넘어섰다. 루스의 기록을 넘어선 오타니는 역대 100홈런 이상을 쏘아올린 선수 중 가장 많은 탈삼진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다만 최근 흐름이 좋은 것은 아니다. 오타니는 지난 4월 28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6이닝 5실점, 지난 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5이닝 4실점, 이날 7이닝 3실점을 기록해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3경기 연속 3실점 이상을 기록했다.
한편 오타니는 올시즌 마운드에서 8경기 46이닝 4승 1패, 평균자책점 2.74를 기록했고 타석에서는 35경기 .294/.362/.515 7홈런 22타점 5도루를 기록했다.(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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