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김새론 “괴리감 찾아와”···이번엔 플로리스트?
김도곤 기자 2023. 5. 10. 16:54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김새론이 이번에는 플로리스트에 도전한 것으로 보인다.
김새론은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꽃다발 사진과 함께 “꽃을 사로 오는 사람들은 대게 기쁜 마음으로 온다. 그들에게 우울한 마음을 접고 꽃을 만들면 행복과 동시에 찾아오는 괴리감. 프롤리스트 어렵다”라는 글을 남겼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해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변압기 충돌로 인해 일대 주변 상점의 전기 공급이 한동안 끊기고, 신호등이 고장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후 김새론은 지난달 재판에서 도로교통법위반 혐의에 적용,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김새론은 한동안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생활고를 겪었다고 주장했다. 사고 발생에 따른 보상과 음주운전으로 인한 계약 위약금 등으로 인한 생활고를 호소했다.
하지만 카페 아르바이트 사진 등이 거짓말이라는 의혹이 발생했고, 카페 측에서도 김새론이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김새론은 빈곤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김새론은 지난 재판에서 생활고 호소에 관한 기자의 질문을 받고 “내가 호소한 것은 아니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위약금이 센 것도 사실이다”라고 주장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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