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어왔던 의문이 확신으로 변했다”…더그아웃에서 나온 수베로, 심판과 무슨 이야기 나눴나 [MK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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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년간 품어왔던 의문점이 확신으로 변했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어필했고, 주심과 이야기를 나눴다.
1-9로 경기는 끝났고, 한화에 온 이후 첫 4연승을 꿈꿨던 수베로의 꿈도 물거품이 되었다.
수베로 감독은 "어제 한구 때문에 폭발했던 건 아니다. 수년간, 어제 경기부터 품어왔던 의문점이 확신으로 변했다. 그래서 어필을 했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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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년간 품어왔던 의문점이 확신으로 변했다.”
지난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3차전.
9회초 삼성이 5-1로 앞선 상황. 2사 1, 3루, 구자욱을 상대하던 김기중의 8구 116km 커브가 볼로 판정됐다. 풀카운트 상황에서 나온 볼이었기에 구자욱은 볼넷으로 1루에 나갔다. 중계 화면으로 봤을 때는 스트라이크 존에 약간 걸쳤지만, 주심은 볼로 판정했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어필했고, 주심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대진 수석코치와 통역까지 동행해 심판에게 강하게 이야기를 했다.
10일 수베로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9회 항의의 이유를 설명했다. 수베로 감독은 “어제 한구 때문에 폭발했던 건 아니다. 수년간, 어제 경기부터 품어왔던 의문점이 확신으로 변했다. 그래서 어필을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물론 삼성 선발이었던 뷰캐넌 선수가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그런데 상하좌우까지 넓게 잡으면 힘들다. 집중을 하고 열심히 하는 선수들을 봤을 때 멀어 보이는 공이 스트라이크로 판정되면 분위기가 끊길 수 있다. 감독 입장에서 선수들을 대변해야 했다. 또한 김기중이 좋은 제구력을 보였는데 맥없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 나갔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화는 이원석(중견수)-정은원(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인환(1루수)-이진영(좌익수)-최재훈(포수)-오선진(유격수)-유로결(우익수)-문현빈(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펠릭스 페냐.
[대전=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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