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가족·연인과 함께 하는 '꽃잔치'…봄꽃축제 19~22일 개최

박용규기자 2023. 5. 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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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진행된 과천화훼축제 모습. 경기일보DB

 

과천시와 과천화훼협회가 19~22일 과천중앙공원 일원에서 봄꽃축제(옛 과천화훼축제)를 개최한다.

‘꽃과 함께 행복한 과천의 봄’을 주제로 열리는 봄꽃축제는 과천시와 과천화훼협회 등이 주최·주관하고 과천농협 등이 후원한다.

봄꽃축제 행사장에는 과천의 명품 화훼 브랜드 ‘이코체’ 전시관이 설치되고 봄에 피는 꽃을 구역별, 공간별로 조형물을 선보여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꽃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 등도 설치된다.

과천 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릴 개막식 행사에는 가수 박상철, 여행스케치, 도시아이들, 오정태, 서인아 등이 출연해 화려하게 무대를 꾸민다.

텀블러나 다회용 컵 등을 지참하고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는 커피 나눔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과천화훼농가 활성화를 위해 꽃 직거래 장터가 마련돼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꽃과 반려식물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박태석 과천화훼협회장은 “최근 신도시 조성으로 화훼농가가 침체를 겪는 가운데 과천의 꽃을 알릴 수 있는 행사가 열리게 돼 기쁘다"며 “수많은 꽃이 전시되는 만큼 가족, 연인 등과 함께 방문해 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용규기자 pyk12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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