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의 PC방 BASE CAMP 오픈…'제2의 페이커' 요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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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본명 이상혁)은 PC방에 가면 '해물짬뽕라면'을 먹는다.
e스포츠 게임단 T1이 최근 오픈한 차세대 PC방 'T1 BASE CAMP'에서는 프로게이머 선수들이 PC방에서 선택하는 음식들이 추천 리스트에 올라 있었다.
T1 BASE CAMP에서 '제2의 페이커'를 발굴할 수도 있다.
혹은 T1에서 운영 중인 2·3군 선수들이 T1 BASE CAMP를 찾아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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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PC방 제품 T1으로 커스텀…팬들 위한 커뮤니티 공간 완비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페이커(본명 이상혁)은 PC방에 가면 '해물짬뽕라면'을 먹는다. e스포츠 게임단 T1이 최근 오픈한 차세대 PC방 'T1 BASE CAMP'에서는 프로게이머 선수들이 PC방에서 선택하는 음식들이 추천 리스트에 올라 있었다.
T1의 에너지드링크를 주문하자 랜덤 코스터가 주어졌다. 다섯명의 선수 중 T1의 정글러 '오너(본명 문현준)' 선수의 코스터를 받았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T1은 선수들과 팬들을 위한 PC방을 오픈한다. 그랜드 오픈 일정은 13일이다. 정식 오픈을 앞두고 지난 5일부터 가오픈을 진행했다.
T1 BASE CAMP는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 아일렉스 지하 1층에 자리잡고 있다. 건물 초입 T1의 시그니처 로고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PC방 초입에는'페이커(본명 이상혁)' 선수의 피규어를 내세운 굿즈샵이 있다. T1의 굿즈를 비롯해 플레이스테이션, XBox(엑스박스), 닌텐도 스위치, 블리자드 등 국내 유명 게임들의 제품 또한 판매 중이다.
T1 BASE CAMP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공간은 e스포츠 대회석이다. 5대 5 아마추어 대회를 비롯해 친선전 등을 진행할 수 있는 PC가 준비돼 있다. 향후 T1 선수들이 해당 자리에 착석해 팬들과 마주하는 이벤트 또한 진행한다.
T1 BASE CAMP에서 '제2의 페이커'를 발굴할 수도 있다.
T1은 e스포츠 아카데미 T1A와 협업해 눈에 띄는 플레이어를 스카우트해 아카데미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혹은 T1에서 운영 중인 2·3군 선수들이 T1 BASE CAMP를 찾아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할 예정이다.
BASE CAMP 관계자는 "주말에는 T1의 글로벌 팬들로 북적였다. 전체 손님의 약 10%가 외국인이었다"며 "그간 T1의 팬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 없었어서 그런 부분을 가장 고려했다"고 말했다.
PC방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했다. 각 좌석마다 T1과 컬래버한 게이밍 장비와 의자 등으로 무장했다.
T1 BASE CAMP PC방의 좌석 조성 가격은 하나당 300만원을 넘는다. 시크릿랩 T1 에디션 게이밍체어를 비롯해 최고사양의 PC 사양으로 마련했다. 천장에 마련된 에어컨 또한 T1의 시그니처 로고를 넣어 커스텀한 특별품이다.
실제 PC방에서 칼바람 나락을 플레이했을 때에도 게임이 부드럽게 진행됐다.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게임 종료 후 리그오브레전드 클라이언트 지연 오류 또한 없었다.
음식들도 각 선수들이 추천하는 메뉴로 꾸려졌다. △제우스 선수의 '짜파게티' △오너 선수의 '치킨마요덮밥' △페이커 선수의 '해물짬뽕라면' △구마유시 선수의 '비빔면' △케리아 선수의 '소떡소떡꼬치'다.
각 선수들이 추천하는 메뉴를 선택시 선수 코스터가 증정된다. T1 에너지드링크를 주문할 경우 각 선수 코스터가 랜덤으로 주어진다.
특이점은 PC방 내부에 흡연실이 없다는 것이다. 팬들을 위한 공간인 만큼 쾌적하고 밝은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BASE CAMP 관계자는 "흡연실은 옥상 루프톱 공간에 마련돼 있다"며 "게임 중간 공기를 쐴 수 있어 한층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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