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중국인문연구소, 바진 수상록 완역본 출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대학교가 이희경 교수가 중국을 대표하는 작가인 바진(巴金·1904년~2005년)의 수상록을 번역한 책을 발간했다.
전남대는 중국인문연구소가 '중국인문총서1-바진의 수상록'를 번역 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남대 중국인문연구소 관계자는 "수상록은 한국의 독자들이 중국현대사회를 이해하고 중국 지식인의 고뇌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대학교가 이희경 교수가 중국을 대표하는 작가인 바진(巴金·1904년~2005년)의 수상록을 번역한 책을 발간했다.
전남대는 중국인문연구소가 '중국인문총서1-바진의 수상록'를 번역 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인 바진은 1978년 말부터 1986년까지 8년동안 수상록을 집필했으며 1980년대 중국을 이해할 수 있는 대표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바진의 수상록은 그동안 영어, 불어, 독어, 일어,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됐지만 대부분 편역본이었으며 이번에 선보이는 한국어판은 일본어판에 이은 두번째 완역본이다.
수상록에는 '5·4운동' '중일전쟁' '반우파 투쟁' '문혁' 등의 정치사와 신중국의 문예 정책, 개방개혁 이후 발생한 여러 사회문제에 대한 생각이 담겨 있다.
또 중국 현대지식인의 사상적 역정과 역사적 경험, 상처 등이 독특하고 세심하게 기록돼 있다.
전남대 중국인문연구소 관계자는 "수상록은 한국의 독자들이 중국현대사회를 이해하고 중국 지식인의 고뇌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남대 중국인문연구소는 지난 2월 대학의 부설연구소로 설립 승인을 받아 중국의 인문학을 연구하고 교육하고 있다.
또 대학 내에 축적된 중국 인문학 관련 연구성과를 수집하고 정리하고 있으며 중국 인문학 명저를 선별 번역해 '중국인문총서'로 출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아는 형님' 단체 축가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