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5개월 임현주 아나, 강연서 받은 입덧 캔디에 감동

박수인 2023. 5. 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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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아나운서가 임신 중 강연을 했다고 밝혔다.

임현주는 5월 9일 개인 SNS에 가천대학교에서 찍은 본업 관련 특강 인증샷을 게재했다.

임신 5개월 차인 임현주는 "선뜻 먼저 손을 들고 나와준 학생들의 적극적인 발표도 인상적이었고, 수업 전에 입덧 캔디를 선물해준 학생의 맑은 얼굴도 기억에 남는다. 요즘 방송을 할때도 강연을 할때도 몸 안의 에너지가 확 살아나는 걸 보면 일월(태명)이가 나를 도와주는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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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임현주 아나운서가 임신 중 강연을 했다고 밝혔다.

임현주는 5월 9일 개인 SNS에 가천대학교에서 찍은 본업 관련 특강 인증샷을 게재했다.

임신 5개월 차인 임현주는 "선뜻 먼저 손을 들고 나와준 학생들의 적극적인 발표도 인상적이었고, 수업 전에 입덧 캔디를 선물해준 학생의 맑은 얼굴도 기억에 남는다. 요즘 방송을 할때도 강연을 할때도 몸 안의 에너지가 확 살아나는 걸 보면 일월(태명)이가 나를 도와주는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고 전했다.

임현주는 지난 2월 영국인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임신 중이며 오는 10월 출산 예정이다.

다음은 임현주 아나운서 SNS 글 전문이다

오늘은 말하기와 관련한 강연을 했어요. 최근 책이나 글쓰기와 관련한 자리가 많았는데, 오랜만에 본업에 관한 특강을 하며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천대에서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코코네 스쿨. 너무 멋진 공간이었어요! ⠀ 12년 전 JTBC 1기 아나운서로 입사 했을때, 신입 아나운서 6명을 이끌고 특강과 여러 배움의 자리들을 마련해주셨던 송원섭 선배의 초대 덕분. 궁금한게 너무 많고 앞으로 난 어떤 아나운서가 되려나 기대도 불안도 많던 그 시절이 생각나면서, 이젠 내 일에 대해 누군가에게 두시간을 꽉 채워 이야기 할 수 있다는게 새삼 시간의 힘을 느끼게 했습니다. ⠀ 그러고보니 저도 창업과 짧은 인연들이 있더라고요. 산업공학을 전공했지만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활동은 경영대 창업 동아리였어요. 그때의 여러 동기, 선배, 후배들은 실제 멋지게 창업을 했고. 지난 책에 쓴 것처럼 제작년엔 회사 사내벤쳐 응모를. 무언가 만들어 내는 것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작은 불씨처럼 제 마음 안에 있나봐요. ⠀ 선뜻 먼저 손을 들고 나와준 학생들의 적극적인 발표도 인상적이었고, 수업 전에 입덧 캔디를 선물해준 학생의 맑은 얼굴도 기억에 남습니다. 요즘 방송을 할때도 강연을 할때도 몸 안의 에너지가 확 살아나는 걸 보면 일월이가 나를 도와주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면서요.

(사진=임현주 SNS)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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