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공중 케이블 정비…12억원 투입

권혁진 기자 2023. 5. 1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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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는 오는 10월까지 독산2동 지역 전선, 통신선 등 불량 공중케이블 정비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도로나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선 또는 방송 통신용 케이블을 한데 묶거나, 폐선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금천구는 올해 12억원(전액 통신사 부담)의 예산을 투입해 독산2동 독산초등학교~무지개어린이공원 일대 전신주 372본, 통신주 164본, 공중케이블 2만326m를 정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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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도시미관 개선, 보행 안전 확보

[서울=뉴시스]금천구,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시행(사진=금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금천구는 오는 10월까지 독산2동 지역 전선, 통신선 등 불량 공중케이블 정비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도로나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선 또는 방송 통신용 케이블을 한데 묶거나, 폐선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금천구는 올해 12억원(전액 통신사 부담)의 예산을 투입해 독산2동 독산초등학교~무지개어린이공원 일대 전신주 372본, 통신주 164본, 공중케이블 2만326m를 정비할 예정이다.

한국전력과 방송통신 사업자 등 7개 업체가 함께 ▲폐·사선 철거 ▲뒤엉키고 난립된 인입선 정리 ▲전신주 및 통신주에 과도하게 설치된 방송 통신설비 정비 등에 나선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통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보행 안전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금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천구는 올해부터 추진하는 공중케이블 정비 절차 개선 시범사업에 강북구, 송파구와 함께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자체가 정비 완료 구역을 평가하는 것으로 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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