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곳곳 대형 산불로 인명피해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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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러시아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일어나 인명피해가 늘고 있다고 현지 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7일 우랄산맥 인근 중남부 쿠르간주에서 시작된 산불은 지금까지 주택 500채 이상을 태웠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도 사망 21명, 부상 1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대형 산불은 쿠르간주 인근인 스베르들롭스크주와 옴스크주, 튜멘주 등에서도 발생했으며, 튜멘주에서는 한 남성이 불이 번지는 것을 막으려다가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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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러시아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일어나 인명피해가 늘고 있다고 현지 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7일 우랄산맥 인근 중남부 쿠르간주에서 시작된 산불은 지금까지 주택 500채 이상을 태웠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도 사망 21명, 부상 1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대형 산불은 쿠르간주 인근인 스베르들롭스크주와 옴스크주, 튜멘주 등에서도 발생했으며, 튜멘주에서는 한 남성이 불이 번지는 것을 막으려다가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각 9일 오전까지 극동 지역에서 산불이 진화되지 않은 곳의 면적은 6,100㏊가 넘습니다.
최근 러시아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고온과 건조한 날씨 등의 영향으로 여름철 산불 발생 시기가 앞당겨지고 산불의 강도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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